논어 질문드립니다.(장영조) |
 이름: 晴野 2023/6/2(금) | |
 Re..논어 질문드립니다. ┼ ▨ 논어 질문드립니다. - 장영조 ┼ │ 교수님 안녕하세요! 유아교육과 22학번 장영조 입니다. 배운 걸 복습하다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드리게 되었습니다. │ 이인2, 위정 5,6,15 내용입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 │ <이인> │ 1. '올바름을 잃는 것'은 이라는 말이 주석에 적혀있는데 이것이 │ ' 옳은 심정을 느끼지 못했다.' 즉 '본심을 잃어버렸다'라는 말과 같은 뜻이라 생각해도 괜찮을까요? 답: 내가 지금 그 책을 가지고 있지 않고 앞뒤 맥락이 없어서 정확한 내용을 모르겠습니다. 다음 수업 시간에 질문하세요. │ │ <위정 5> │ │ 1. 위정 5에서 궁극적으로 말하는 것에 대해 제가 여러방면으로 생각을 해보았는데 이 생각들이 맞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 │ 3가를 위해 말씀하지 않고 모든사람에게 적용된다고 했으니 │ 1) 모든사람들이 자기 분수에 맞게 살지 않아 참람한 일을 많이 하니 예를 잘 지켜라 │ 2) 부모 섬길 때 예를 잘 지켜라 │ 3) 자기 분수에 맞게 예를 잘 지키며 살아서 손가락질 받지 말고 그결과로 부모 욕먹이지 않는게 효도니까 그렇게 살아라 │ 4)부모에게 효도하는 과정에서 분수에 맞게 해라 │ │ 이 4가지 해석 중 어느 해석이 더 공자가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한 것인가요? 혹시 공자는 이 4가지 모두를 말하고자 한 것 일까요..? 답: 너무 단순하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나누어서 생각하면 도움이 안 됩니다. 복합적으로 융합해서 생각해 보세요. 4가지가 다 맞다고 할 수도 있고 다 틀렸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문답 내용은 효와 관련된 것이고 효와 관련하여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할 지 더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그렇게 단편적으로 생각해서 어떻게 학생에게 가르칠 수 있겠어요? 문제를 푸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 │ 2.공자가 "효는 어김이 없어야 한다" 라고 말한 이유가 │ 부모 섬기는 걸 처음부터 끝까지 예를 행하고, 절문에 맞게 도리를 하면 동네사람들에게 '부모가 얘를 어떻게 키웠길래 얘가 저모양이야!' 라며 손가락질 받는게 아니라 '누구자식인지 부모가 잘 키웠다' 라며 부모가 칭찬받으니까 그래서 "어김이 없는 것이 효"라고 공자가 말했다는 게 맞을까요? 답: 남들에게 칭찬 받는게 목적이 아닙니다. 영조학생의 말은 부모와는 멀어지고 예만 남았어요. 부모 곁으로 오세요. │ │ 3. "부모 명령 따르는 걸 효로 여길까 염려했다." 라는 부분과 관련한 질문입니다. 교수님께서 공자는 맹의자가 법 무시하는 행동 하니까 법 잘 지켜서 부모 욕먹이지 말고 착한사람 되라고 말했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맹의자네 부모가 법 무시하고 나쁘게 살았으면서 맹의자에게 너도 이렇게 살아라 라고 명령했나요? 그래서 공자가 부모 명령은 잘못된거니까 맹의자 너는 정신차리고 법 잘지키면서 살아라 라고 한 것일까요...? 답: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 부모가 자식에게 잘못을 가르치겠어요? │ │ 4. "분수에 맞게 해라 라는 것이 "예에 맞게 해라" 라고 이해해도 괜찮을까요? 답: 아닙니다. 예와 분수는 완전히 일치하는 개념이 아니니 차이가 있습니다. │ │ 5-1)"예는 리의 등급이다." 이게 예는 도리의 절차, 등급이다 라는 뜻이라고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이 뜻이 예가 도리를 어떻게 해야 한다고 기준을 정해두었다는 뜻이 맞을까요?? 답: 도리를 지킬 때 거기에는 절차나 등급의 차이가 있습니다. 예는 등급 등을 정해 놓은 경우도 있지만 정해 놓지 않은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 │ 5-2) 그리고 교수님께서 예는 오늘날의 법과 같다고 하셨는데 예는 리의 등급이다라는게 오늘날의 법을 넘으면 안되는 것처럼 , 예가 만든 기준을 넘으면 안되는 것이라는 뜻이 맞을까요? 답: 법과 같다는 것은 하는 역할이 조금 비슷하다는 말입니다. 완전히 같은 것은 아닙니다. 거기서 말하는 등급은 예를 들면 사랑하는 정도에 따라 가장 친한 친구 1등급 그 친한 친구 2듭급처럼 말하는 것입니다. 그 등급에 따라 생일 선물에 차이가 있겠지요. 그런 식으로 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 │ 위정 6 │ 1) " 옛 주석에 자식이 부모로 하여금 불의에 빠짐을 근심하게 하지 않고 옺기 자식의 질병을 근심하게 하여야 효가 될 수 있다" │ │ 이 부분에서 이 역시 통한다는 것이 2개의 뜻이 있는 것일까요?? │ │ 즉, 옛 주석~~앞에 나온 "부모의 마음을 자신의 마음으로 삼고 내 건강을 스스로 지켜라"라는 뜻과 + 옛 주석의 내용처럼 " 부모는 너가 뭔 짓을 해도 항상 걱정하는 건 질병걱정이니 다른 거 걱정하게 하지 말고 질병걱정만 하도록 문제 일으키지 말고 바른생활을 해라" 라는 뜻으로 총 2개의 뜻을 말하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답: 설명한 내용이 다소 미흡합니다. 그 주석을 다시 정독해 보세요. 부모 입장에서 자식이 어떻게 하면 좋을지도 생각해 보세요. │ │ <위정15> │ │ 1) "그 일을 익히지 않으므로 위태로워 편안하지 못한 것이다." 에서 익히지 않으므로를 배우지 않으므로라 바꿔서 생각해도 괜찮을까요...? │ (학이 1에서 배우고 때때로 익히라는 것에서 배우는 것과 익히는 것은 따로 나와있어서 이렇게 바꿔서 생각해도 되는지 궁금하였습니다. 만약 바꿔서 생각하면 안된다고 답변을 남겨주신다면 익힌다는 걸 학이 1에서의 익힘이라 생각해도 괜찮을지도 궁금합니다. ) 답: 괜찮습니다. 그것은 원래 배운다는 것을 익힌다로 풀이한 것입니다. 그런데 영조학생은 다시 그것을 뒤집어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 │ 2) 생각한다는게 배운 것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맞을까요? 답: 학이불사에서는 배운 것을 생각하는 것이지만 사이불학에서는 아직 배운 것이 없습니다. │ │ 3) 생각하고-> 배워야 편안한 것인가요? 아니면 배우고-> 생각해야 편안한 것인가요? 순서가 헷갈려서 질문 드립니다. 답: 생각하고 배웁니다. 부지런히 공부하다 보면 언젠가는 열릴 때가 있어요. 그날을 기다리며 꾸준히 하세요. │ │ ┼ 교수님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다음주 3시간 밖에 남지않아 아쉬운 요즘입니다. 학우분들의 질문을 들으며 수업 시간에 생각해보고, 공자가 이걸 말하려고 했구나, 이렇게도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며 조금씩 알게되는 과정이 재밌어서 항상 수요일이 기다려졌었는데 마지막 수업만 남아 섭섭합니다...ㅎㅎ 그렇지만 나중에 공부하며 궁금한 점이 있을 때 게시판에 질문 올리겠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항상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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