梁惠王章句上07(전승민) |
 이름: 晴野 2020/9/30(수) | |
 Re..梁惠王章句上07 ================================ ┼ ▨ 梁惠王章句上07 - 전승민 ┼ │ 12. 老吾老하여 以及人之老하며 幼吾幼하여 以及人之幼면 天下는 可運於掌이니 詩云 刑于寡妻하여 至于兄弟하여 以御于家邦이라하니 言擧斯心하여 加諸彼而已라 故로 推恩이면 足以保四海요 不推恩이면 無以保妻子니 古之人이 所以大過人者는 無他焉이라 善推其所爲而已矣라 今에 恩足以及禽獸로되 而功不至於百姓者는 獨何與니잇고 ┼ 저는 주석에 있는 '가까움으로부터 멂에 미치고 쉬움으로부터 어려움에 미친 것이다. 왕께서는 이것을 뒤집어 하셨다'라는 설명을 대입하여 이해했습니다. 가까움이 백성이고 멂이 금수이며 또한 쉬움이 백성이고 어려움이 금수라고 생각했고 따라서 금수를 돌보는 어려운 일은 할 수 있는 왕이 왜 백성을 헤아림에 있어 어려움을 느끼는가에 대한 맹자의 물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맹자는 '曰不爲者와 與不能者之形이 何以異잇고 曰挾太山하여 以超北海를 語人曰 我不能이라하면 是誠不能也어니와 爲長者折枝를 語人曰 我不能이라하면 是는 不爲也언정 非不能也니 故로 王之不王은 非挾太山以超北海之類也라 王之不王은 是折枝之類也'에서 처럼 왕이 하지 못함이 아니라 하지 않음이라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權然後에 知輕重하며 度然後에 知長短이니 物皆然이어니와 心爲甚하니 王請度之'에서 저울질할 것을 요청하는 맹자의 말은 왕이 백성과 금수의 경중을 저울질하여 이치에 맞는 도를 깨우치기를 원하는 것입니까? 위 해석이 맞다면 주석에서 '단서를 발했다.'는 부분은 왕께서 이미 발한 단서가 있으니 경중을 헤아려 가까움으로부터 멂에 미치는 것과 같은 이치를 깨달은다면 왕도의 근본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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