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김나은 2020/10/5(월) | |
 왕혜왕장구상 7 7-5. 曰 有之하니이다 曰 是心足以王矣리이다 百姓皆以王爲愛也어니와 臣固知王之不忍也하노이다 -> 저는 이 부분을 공부하면서, 맹자가 왕이 소를 차마 죽이지 못하는 측은지심의 모습을 보고 이를 '인의 단서'로 여겨, 왕이 인을 행하는 방법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에 있어 이렇게 말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를 인의 단서로 보는게 맞는 것인지 질문 드립니다. 7-11. 曰 不爲者與不能者之形이 何以異잇고 曰 挾太山하여 以超北海를 語人曰 我不能이라하면 是誠不能也어니와 爲長者折枝를 語人曰 我不能이라하면 是不爲也언정 非不能也니 故로 王之不王은 非挾太山以超北海之類也라 王之不王은 是折枝之類也니이다 -> 왕의 하지 않는 것과 하지 못하는 것의 모양에 어떤 차이가 있냐는 물음에 맹자가 예시를 들어 답하는 부분에 '가지를 꺾는 것' 이라는 예시를 드는데, 이 부분이 명확하게 이해가 되지 않아 질문 드립니다. 가지를 꺾는다는 표현이 무언가를 비유하고 있다기 보다는 그냥 '쉬이 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본 문장은 쉽게 말해 '마음 먹기에 달렸다.' 라고 해석해도 되는 것인지 질문 드립니다. "7-12의 마지막 부분 今恩足以及禽獸로되 而功不至於百姓者는 獨何與니잇고" 와 " 7-13. 權然後知輕重하며 度然後知長短이니 物皆然이어니와 心爲甚하니 王請度之하소서" 부분을 연결지어 생각해보면,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으므로 왕도 자신의 마음을 헤아려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벼웠고 짧았음을 인지하라는 뜻이 담겨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연결지어 "7-15. 王曰 否라 吾何快於是리오 將以求吾所大欲也로이다" 부분을 통해, 왕이 자신의 마음을 헤아려 백성보다는 다른 곳에 큰 욕심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맞는지 질문드립니다. 더하여 "吾何快於是리오" 이 부분을 통해 왕이 인을 행하고 있다고 보고 있는 것인가요? 한 학기 동안, 열심히 학습하고, 깊게 생각해보며 질 높은 질문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좋은 강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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