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왕장구상 상 07(고보경) |
 이름: 晴野 2020/10/5(월) | |
 Re..양혜왕장구상 상 07 ┼ ▨ 양혜왕장구상 상 07 - 고보경 ┼ │ 07장의 내용 재미있게 공부하였습니다. 왕의 측은지심의 내용으로 시작해서 맹자의 가장 중요한 무항산 무항심까지 연결되는게 흥미로웠습니다. │ │ 한 가지 질문거리가 있습니다. │ 今王이 發政施仁하사 使天下仕者로 皆欲立於王之朝하며 耕者로 皆欲耕於王之野하며 商賈로 皆欲藏於王之市하며 行旅로 皆欲出於王之途하시면 天下之欲疾其君者 皆欲赴愬於王하리니 其如是면 孰能禦之리잇고 │ 이 부분에 쓰여있는 정치의 예시는 결국 왕의 손아귀에서 모든 백성이 놀아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맹자께서 이러한 말을 하신 이유가 자칫 훌륭해보일 수도 있지만 실은 안좋은 정치의 예를 통해 주의를 주고 그보다 중요한 근본을 설명하기 위함이라고 봐도 될까요? 답: 일단 그렇게 생각하고 보세요. │ │ ┼ 결국 맹자가 말한 근본은 백성의 생업을 보장해주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제선왕은 나라를 키우려는 사욕때문에 맹자께서 반복해서 깨우쳐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깨닫지 못했습니다. 제선왕에게 그 가리움이 얼마나 깊었던 걸까요? 저는 어떤 사람이든 공자, 맹자 선생님의 말을 통해 깨닫고 더 나은사람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맹자의 말이 통하지 않는다니 뭔가 씁쓸하기도 합니다. 제선왕이라는 사람이 못난 것이 아니라 왕좌라는 그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깨달음도 얻을 수 있던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07강에서는 질문을 많이 찾지 못한 것 같습니다. 다음 공부에서 더 노력하겠습니다. ┼ 답: 옛날이나 지금이나 왕의 권한은 막강합니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잘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부지런히 잘 생각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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