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왕장구상 1장. 7장(김시은) |
 이름: 晴野 2020/10/6(화) | |
 Re..양혜왕장구상 1장. 7장 ┼ ▨ 양혜왕장구상 1장. 7장 - 김시은 ┼ │ 교수님 안녕하세요! │ 윤리교육과 20학번 김시은입니다. │ │ 1. 1장 29페이지에 천리와 인욕을 비교하며 '호리의 차이가 천리나 어긋난다.'라는 부분을 공부하며 의문이 들었습니다. 인욕과 하늘의 이치인 인의를 호리의 차이라고 표현한 것이 와닿지 않습니다. 천리는 공이고 인욕은 사라면 공과 사의 차이로 봤을 때나, 두 가지 마음가짐의 차이도 크다고 생각하는데 왜 털끝만한 차이라고 표현된 것인가요? 답: 이것은 처음에 시작할 때는 아주 작은 차이이지만 점점 벌어져서 나중에는 1000리 만큼 크게 벌어진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처음에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 2. 7장 51페이지 │ 앞서 여러 학우분들이 남기신 질문과 교수님의 답변을 통해 눈 앞의 소를 무시할 수 없으며 사랑하는 감정에도 정도가 달라 양으로 혼종시킨 것이라고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작은 양을 가지고 큰 소와 바꾸었으니, 저들이 어찌 이것을 알겠습니까?'라는 보고 작은 희생으로 큰 희생을 저지하고자 한 것은 아닐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소를 양으로 혼종 시킨 것에 희생의 정도도 기준이 되었던 것인가요? 답: 소를 아껴서 그런 것은 아니라고 왕도 이야기 하였고 맹자도 다른 해석을 하였으니 시은 학생이 생각한 것과는 차이가 있는 것같습니다. 또 맹자의 해석에 왕도 흔쾌히 동의하였으니 맹자의 해석을 맞다고 보는 것이 좋겠지요. │ │ 3. 7장 53페이지 │ '소를 죽임은 이미 차마 하지 못할 바요 흔종 또한 폐지할 수 없으니, 이에 대해서 대처할 수 없으면 이 측은지심이 비록 발하였으나 끝내 시행할 수 없는 것이다.'를 읽고 왕은 측은지심을 시행한 것인지 고민했습니다. 양으로 혼종 시켜 소도 살려주고 흔종도 이어나갔으니 측은지심이 발하여 시행까지 된 것인가요? 또한 그 뒤에 따라오는 푸줏간을 멀리하라는 것도 이해가 어렵습니다. 소가 울부짖는 소리 때문에 측은지심을 느껴 혼종시키라고 한 것인데 왜 그 소리의 근거지인 푸줏간을 멀리하라고 한 것인가요? 답: 그렇습니다. 소를 보고 측은한 생각이 들었는데 다른 묘책이 생각나지 않았으면 흔종을 하지 않을 수는 없으니 측은한 감정을 억누르고 소를 희생시켰을 것입니다. 그런데 왕은 양을 생각해 내어 양으로 대치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측은지심에 상처를 입히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짐승들이 죽어가는 모습이나 그 때 울부짖는 소리를 들으면 그 고기를 차마 먹을 수 없으니 도살장을 멀리하여 그런 상황을 목격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목격하지 않았으니 편안히 고기를 먹을 수 있겠지요. │ │ 4. 7장 53페이지 │ 왕은 맹자의 말씀으로 감동을 받았으나 그 근본을 돌이켜 미룰 줄은 알지 못하였다고 나와있습니다. 소와 양에 대한 일화로 측은지심에 대한 깨달음은 얻었으나 그것을 백성들에게 확충시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는 것을 근본을 돌이켜 미룰 줄은 알지 못하였다고 표현한 것인가요? 답: 예 그렇습니다. │ │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 것 같습니다 ┼ 건강 조심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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