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수필을 읽으니...(조은영) |
 이름: 晴野 조회: 795 | |
 Re..교수님 수필을 읽으니... 수필들은 나의 작은 생각들을 그저 두서 없이 적어 놓은 것들입니다. 괘념할 것이 못됩니다. 은영학생의 고민은 나도 해결하기 곤란하네요. 더 많이 고민하고 좋은 결론에 도달하면 내게도 가르쳐 주세요. 그럼 많은 고뇌와 생각이 있기를 기대하며..... ================================ ┼ ▨ 교수님 수필을 읽으니... - 조은영 ┼ │ 안녕하세요 교수님 ^^ │ 오늘 플라톤 하는 날이라 학교에 왔는데 날이 너무 춥네요 ^^;; │ 요번주 내내 춥다니 ㅠ 걱정입니다. 감기를 겨우 겨우 몰아냈는데.. -_-... │ 교수님께서도 감기 조심하세요! 무서운 놈이에요... +ㅁ+ │ │ 그나저나 교수님, 지금 제 머릿 속은 복잡하답니다. │ 교수님께서 쓰신 수필 몇편을 읽었는데 너무 많은 걸 생각하게 돼요. │ 특히 교수님께서 대학시절부터 쓰셨다는 '사는 게 뭔지'는 제가 궁금하면서도.. │ 제 궁금증의 원인이 무엇인가 잘 모르고 있던 문제들에 관한 내용이 많아서.. │ (어쩌면 어려워서 생각하다 도중에 포기한 문제들일지 모르겠습니다) │ 글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교수님, │ 교수님께서는 이제 그러한 문제들에 관해서.. │ 가령 양심에 따라 사는 삶이 오히려 현실에서는 비정상적인.. │ 혹은 부자연스러운 일일지 모른다는 문제.. │ 삶에서 주어지는 임무 혹은 의미가 무엇인가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 │ 확답 혹은 확신을 가지고 계신가요? │ 저도 언젠가는 공부를 하다보면 제 나름의 주관을 갖을 수 있을까요? │ 교수님께서 쓰신 수필은.. │ 제게 수많은 질문을 던져 줍니다. 아니 수많은 질문을 이끌어 냅니다. │ 앞으로 교수님께서 쓰신 수필 보면.. │ 질문도 더 많아질 것 같아요. │ 다만 제가 저의 궁금증을 말로 혹은 글로 표현할 수 있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 (사실 지금도 여쭤보고 싶은 게 많은데.. 제 생각들이 아직 정리가 안되네요 ㅠㅁㅠ) │ 교수님, 앞으로도 훌륭하신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 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ㅁ+ │ ┼ 여튼.....지금은.. 참 머리가 복잡하네요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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