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04 박지혜 조회: 881 | |
 잘 계시죠 교수님^-^ 저 04학번 박지혜입니다^-^ 별 일 없이 잘 계신지 문안을 먼저 여쭙습니다. 교생 나가기 전에 교수님께 가서 氣를 받아오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안계셔서 발걸음을 쓸쓸히 돌렸어요ㅠ.ㅠ 저는 어제 연구수업을 마쳤습니다. 실수 투성이였지만 선생님들께서 재미있게 잘 들었다고 칭찬도 많이 해주셨습니다. 학교 이름에 먹칠할까 생각하여 스트레스 받으면서 신경성 위염에 시달렸는데 잘 끝마쳤어요. 학교에 도덕 선생님이 4분 계셨는데 그 중 2분이 우리학교 출신이셔서 지도안도 봐주시고, 책도 빌려주시면서 편안하게 교생 생활의 반을 보냈습니다.(89학번 이선경 선생님과 이번에 붙으신 조영경 선생님이요^-^) 또 지난 전통윤리교과교육론 시간에 보여주신 현직 교사 명단에서 발견한 저의 중학교 선생님도 우연히 만나 많은 얘기를 나눴습니다. 학교에 있을 때는 교수님 품안에서 바르작 대다가 사회에 나가서는 선배님들 품안에서 바르작대고 있습니다.^^ 그래도 자꾸 교수님이 생각나고 교단에서도 무의식 중에 교수님을 따라합니다. 앗! 다음 시간이 수업이라 이제 가봐야겠어요. 이제 2주후면 뵐 수 있을 것 같아요. 즐거운 불교 수업^-^ 궁금해 하시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우리반 학생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알고 싶은 저의 마음과 교수님의 마음이 비슷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누가 묻지 않아도 제 근황을 잠시 올립니다. 그럼 2주후에 뵙겠습니다 교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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