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박은미 조회: 527 | |
 교수님^^ 안녕하세요. 교수님 !! 이제 목요일에 졸업식때 뵈면 학교에서 뵙는건 마지막인가요? ㅜㅜ 흑.. 저는 아직까지도 졸업이 실감나진 않아요.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나가고 싶지 않은데, 시간은 절 기다려주지 않네요.. 1월 2월 지금까지 집에서 출퇴근 하는 기간제를 얻기 위해서 사립학교 한 20통정도 안되게 원서를 냈는데, 1차 서류전형에서 통과한 곳이 한 곳도 없었어요 ㅠ_ㅠ 으흑흑... 전화가 와도 다들 경력이 없는 것을 매우...안좋아하는 거 같았어요 ㅠ 그래서 좌절하고 있다가 그저께 한 사립학교(미아삼거리에 있어서 학교랑도 가깝네요^^)에 시간강사 면접을 보았고, 수월하게(?) 합격을 해서 1년 시간강사가 되었어요;; ㅎㅎ 음..좀 복잡하게 되었는데, 그 학교가 국제중학교인데요 중학교에선 한문을 가르치는거고, 같은 재단인 고등학교에서 도덕을 가르쳐요 ^^; (교장선생님이 저보고 멀티플레이어라고 하심..;; ) 기간제를 넘 하고싶었지만, 이제 계약 파기하면 절 죽일거같은..ㅋㅋ 분위기라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하려구요! 교장선생님께서 열심히하면 다른학교에도 추천해준다고 하셨는데 과연 ㅎㅎ 우선 뭐든 맡겨진거에 열심히하고, 때를 기다려야 할 거 같아요^.^ 겨울 동안에 몇몇 사립학교 시험을 보면서 느낀 것은 제가 아직 공부가 덜 되었다는 것만 뼈저리게 느꼈거든요 ㅠ 1년동안 칼을 갈면서 전의(?)를 불태워보려구요^^ 호호...;;; 그럼!! 목요일에 졸업식 때 뵙겠습니다. 교수님!!! 건강하세염!!!!!!!!!!!!^^  晴野: 기회는 왔을 때 잡는 것입니다. 어렵지만 열심히 하다보면 인생의 문이 열립니다. 언제나 주어진 곳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는 거지요. 결과는 하늘에 맞기고... 졸업을 축하하며, 떨지말고 앞을 향해 나아가기 바랍니다. 뒤로 돌아서서 갈 수 없는 것이 인생의 길이니.... 고쳐서 다시 하고 싶어도 다시 할 수 없는 것이 인생이거든요. 지나간 세월은 잊고, 다가올 시간만 생각하세요. 박선생, 아자아자~~~ -[02/19-07: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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