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조은영 조회: 860 | |
 교수님! 감사합니다 ^^ 4학년 조은영입니다.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아요.. 2009년이 시작된다는 게 낯설기만 했는데.. 벌써 겨울방학이 지나고, 4월 교생 실습이 끝나고, 5월이 되었어요.. ^^ 올해 뿐 아니라, 윤촌에 입학하여 지내온 시간들을 돌아보면.. 교수님께 정말 감사할 일들만 가득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가지 새로운 일들에 접하게 되면, 두려움이 앞서곤 했는데 그 때마다 교수님께서 저희를 격려해주시고, 또 울타리가 되어주셨어요. 저도 고민거리만 생기면 이 홈피로 쪼르르 달려와 글을 남기곤 했지요 ^^ (물론, 지금도 매번 교수님께 어린양만 하는 어리숙한 제자이지만요 ^^;) 윤촌인이 된지 4년째가 되어감에도. 교수님을 직접 뵙는 것이 쑥스러워, 연구실로 교수님을 찾아 뵌 적은 많지 않았습니다. (존경하는 분에 대한 울렁증은 도무지 고쳐지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홈피에 남겨진 교수님의 말씀들을 되새기는 것만으로도 용기를 얻을 수 있었어요. 교수님! 지금까지도, 지금도, 앞으로도 아주 많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아주 많이 존경합니다.  晴野: 학생들에게, 또 은영학생에게 뭐 별로 해준 것도 없는데, 스승의 날이라고 이렇게 찾아와 격려의 말을 해주니 몸둘 바를 모르겠군요. 우리 학생들이 워낙 순수하고 열정적이어서 무엇이든 열심히 하고 잘하니, 나는 힘이 별로 들지 않습니다. 이제 은영학생과 헤어질 날도 머지 않은 것 같은데, 남은 기간 부지런히 해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막바지 공부에 힘들겠지만 건강을 챙기면서 마지막까지 완주하기를 빕니다. 은영학생, 파이팅!!! -[05/16-08: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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