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04 김선미 조회: 868 | |
 교수님. 잘 지내고 계시지요? 이번 달은 김선미 교생 선생님이란 타이틀을 달고 지내다 보니 대학 생활은 깜빡 잊고 있었던 것 같아요. 오늘 6교시까지 끝내고 교생 종례를 기다리고 있는데, 다른 교생(같은 성신여대 중국어과에요^^ 저보다 한 살 많구요 ㅎㅎ)이 그러더라구요. 어제 여기에 우리 학교 교수님 2분이 오셨던 것 같다고. 아마도 사범대 교수님들이 오셨다 가신것 같다고. 한분은 여자였고, 한분은 남자였다고 들었다고. 그 언니도 교수님을 직접 뵈고 얘기한 건 아니고, 담당 선생님을 통해 들은거래요. 그래서 이경희 교수님이랑 윤용남 교수님이 떠올랐어요. 아. 어제 오셨다 가셨구나~~~ 그럼 저희들 얼굴이라도 보고 가시지..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어요.ㅋㅋ 또, 그소리를 듣고 선생님들께서 우리 교생들에 대해 어떻게 말하셨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혹시나 안좋은 모습을 보인 적은 없나 괜히 걱정도 되고 그랬답니다^^; 몸은 좀 피곤하지만 교생생활은 잘 하고 있어요. 학생들과도 잘 지내고 있고, 무엇보다 담당 선생님께서 저를 너무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선생님도 바쁘실텐데, 저때문에 더 바뻐 보이세요. 죄송한 마음이 들때도 있지만, 그때마다 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에 더욱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연구수업까지 있어서 저도, 담당 선생님도 더 바빠졌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남은 실습기간도 열심히 하고, 5월에 뵐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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