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정윤정 조회: 808 | |
 안녕하세요 교수님~ 무더운 여름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건강 조심하세요. 동양윤리, 한국윤리를 방학 때 공부하려고 하는데 결심보다 행동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 제가 지금 단기 아르바이트를 하나 하고 있는데, 수능 윤리 문제집의 해설을 쓰고 교정하는 것입니다. 이황과 이이 부분이 나올 때마다 헷갈리고 어려운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 배운 것과 다른 것도 꽤나 있는 것 같고요. 사범대이자 윤리교육과이긴 한데, 교사가 되기엔 솔직히 4년으로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현실로 부딪히니 이런 생각이 더욱 간절해졌습니다. 교수님의 가르침이 너무나 귀합니다! 일주일만 아르바이트하는데도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졌어요. 자극 받고, 이번 방학 열심을 내어 조금이라도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위의 글에서 윤리 교과서의 이황, 이이 부분에서 가장 크게 왜곡되어 있는 부분은 이를 존엄하게, 기의 비천하게 본 이황...이라고 표현한 내용 같습니다. 또한 율곡은 이기호발설 덕분(?)인지 굉장히 좋은 모습으로 비춰지는 게 현실이고요. ^^; 더 공부를 하고 교과서를 분석해야겠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히 잘 지내십시오. ^^  晴野: 방학 동안 좋은 경험을 하고 있네요.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되겠어요. 퇴계 율곡철학에 관한 것은 사실 너무 왜곡이 심합니다.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한 채 문제를 풀고 있으니 한심한 일입니다. 그런 일들이 오히려 동양철학에 대한 혐오나 비하를 가져 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나의 게으름도 있는 것같아 미안한 마음입니다. 크게 비밀스런 내용이 없는 듯하여 허락없이 비밀을 풀고 공개했습니다. 이해해주길..... 즐거운 방학, 건강하게 잘 지내기를 빕니다. -[07/22-2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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