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께*^^*(양다인)

이름: 晴野 조회: 1109

Re..교수님께*^^*    아이쿠, 조금 더 쉬어도 괜찮은데 벌써 발령이라니, 달콤한 휴식은 끝나고 이제 고생 문이 열렸네요. 이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때가 되었나 봅니다. 열심히 준비해서 멋진 강의 부탁합니다. 우리 양선생이 말을 잘 실천하는 사람인가 보네요. 교생때 학생들에게 쾐히 큰 소리만 친 것이 아니라 정말 열심히 해서 합격하였고, 학생때 나한테도 열심히 한다고 하더니 정말 그랬잖아요. 아, 그리고 지금 학교에는 양선생 차석한 것 전광판에서 돌아가고 있어요.  양선생의 체력이 약한 것같아 늘 걱정했어요. 체력이 강해야 좋은 선생님도 될 수 있어요. 체력보강에도 시간 좀 할애하세요.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운동도 많이 하고 ....  나를 응원해 줘서 고맙습니다. 지금 재학생들 열심히 하고 있어요. 나도 지난 주부터 야간특강 시작했어요. 모두 양선생을 본받아 잘 할 거예요.  어제 밤에는 우리 식구들이 모두 '파파로티'라는 영화를 함께 보았어요. 나는 원래 영화를 잘 보지 않는데, 집사람이 우리 식구 단합대회 겸해서 함께 보자고 해서 끌려 갔지요. 그런데 뜻밖에도 의미 있는 영화였어요. 선생님이 조폭 고교생을 키워서 세계적인 성악가로 키우는.... 양선생도 그런 훌륭한 선생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사랑과 열정이 넘치는 그런 선생님...... 첫출근하는 날 설레는 마음, 임용공부할 때의 그 마음, 변함없이 간직하여 학생들을 사랑으로 감싸주기 바랍니다. 양선생의 첫 발령을 축하하며, 양선생의 장도에 거칠 것이 없기를 빕니다.  양선생!!!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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