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晴野 조회: 1265

謹賀新年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2학기는 학장 임기를 마치고 학과로 돌아와서 보낸 한 학기가 참으로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윤촌인과 함께 있는 시간이 흐믓하고 즐거웠어요. 이제 새해에는 연구년을 갖게 되어 윤촌인들과 강의실에서 만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마음은 항상 윤촌인 곁에 있습니다. 1년동안 서로 많이 노력하여 성장한 모습으로 괄목상대하기를 기대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남은 시간이 아깝게 느껴집니다. 그간 나태했던 것이 후회되기도 하고,,,,  이제 철이 드는가 봅니다. 대학 졸업할 때 이종찬교수님께서 써주신 "學須精博惜寸陰(학문은 정밀하고 넓어야 하니 촌음을 아끼라)"이란 글을 가슴에 새기고 새해를 맞이하겠습니다. 모든 윤촌인과 여기 전자집을 찾아오신 손님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갑오년 새해 아침 主人 再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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