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晴野 조회: 342

謹賀新年  삼가 새해를 축하합니다. 이곳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새해에는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빕니다. 노력하는 대로 성공하고, 꿈군 대로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노력한 일이 안 될 때는 무조건 더 열심히만 하려 말고, 방법을 바꾸거나 길을 달리해보기 바랍니다. 사상누각, 모래 위에 집을 짓지 말고 기초를 다져보기 바랍니다. 지름길만 찾지 말고 정도(正道)를 걷는 것이 오히려 빠른 길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내 인생은 나의 것, 내가 개척하는 것이고, 내가 뿌린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내 인생은 나의 것, 남을 탓하고 원망해도 부질없는 것입니다. 현재는 體이고 미래는 用입니다. 體에 지금 담아 놓은 것이 미래에 활용되어 나옵니다. 體 속에 들어있지 않은 것은 아무리 기다려도 나오지 않습니다. 지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제부터 현재를 채우면 훗 날 지금 채운 것이 나옵니다. 이것이 체용론이고, 이것은 영원한 진리입니다. 丙申年 새해 아침 晴野齋 主人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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