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강선화 2015/4/24(금) | |
 퇴계 관련 수능 문제 질문드립니다. 어제 불교 수업 시간에 여쭤봤었던 졸업생 강선화입니다. 작년 수능 문제 7번에서, 보기 ㄷ입니다. ㄷ. 덕(德)은 마음의 이치[理]로서 실천에 의해 만들어지는가? 이 보기에 대해, EBS 해설지에는 ㄷ. 이황은 마음의 이치[理]로서의 덕을 타고난 것으로 보며, 정약용은 덕을 마음의 이치로 보지 않는다. 라고 해설되어 있습니다. 물론 뒤의 실천에 의해 만들어지는가? 때문에 이황은 긍정의 답을 할 수 없는 문장이고, 다산은 앞의 마음의 이치로서의 덕 부분 때문에 긍정의 답을 할 수 없는 문장이구요. 위 해설을 받아들이려면, 심 안에 성과 정이 있고, 사덕을 본연지성으로서 심 안에 있는 리로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주자, 이황, 이이 모두 가능하지 않을지요? 다산은 주자의 단서설과 달리, 단시설로 실천을 통한 사단에서 사덕을 형성해 나갈 것을 주장하므로 덕을 심의 리로 보지 않는 것이구요. 전화까지 해주셔서 알아봐주시겠다 해주시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