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김지혜 2018/3/12(월) | |
 이황, 이이 인심도심문제 다름이 아니라 성리학 공부를 하다가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 남기게 되었습니다. 1. 주자, 이황, 이이는 인심 도심을 정의 상태로 본 것이 맞나요..? 주자는 심의 문제에 있어서 성과 정으로 구분합니다. 성은 본연지성과 기질지성으로 구분하고, 정은 사단과 칠정으로 구분하여 설명하였는데, 도심과 인심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도출되었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 질문드립니다. 2. 이황은 도심으로부터 사단이 나오고 인심으로부터 칠정이 나온다고 하였는데 도심은 사단이 아니고 인심은 칠정이 아니라는 말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 말의 뜻이 궁금합니다.. 도심으로부터 사단이 나왔지만 도심이 사단이 아닌 이유가 무엇인가요? (마찬가지로, 인심이 칠정이 아닌 이유도 궁금합니다.) 3. (2번에 이어서) 이황에게 있어 인심과 도심은 동정, 미발이발을 관통하여 작용하는 마음이기에 사단, 칠정이 도심, 인심과 동일함을 주장하는 것은 아니며 단지 사단 칠정의 구분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는 말을 책에서 보았는데, 인심과 도심은 동정과 미발이발을 관통하여 작용하는 마음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동정과 미발이발을 관통하면서 작용하는 마음이 인심도심이라면 애초에 인심도심을 둘로 나누어 설명할 필요가 없지않을까요..? 아직 공부가 많이 부족해서 질문의 깊이도 얕지만, 답변해주신다면 참고하여 더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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