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순자 2025/9/15(월) | |
 노자철학 질문드립니다 1. '포통包通하면 공평하게 된다’는 개념으로 왕필은 도와 만물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그는 만물을 생성/변화하게 하는 도는 만물을 포함하면서 그에 통한다며 그 예로 사람은 기氣 속에 살고, 사람 안에도 기氣가 있다’ 고 하였는데 여기서 말하는 ‘기’는 단순히 공기나 호흡 같은 물질적 차원을 뜻하는 것인지, 아니면 만물의 생성과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근원적 원리를 의미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2. 혼연히 이루어진 어떤 것이 있어서 천지보다 먼저 생겼다. 소리도 없고 형체도 없구나! 홀로 서서 바뀌지 아니하고 두루 통행하되 위태하지 아니하며 천하의 어미가 될 수 있다. 나는 그 이름을 알지 못하여 그것을 자로 지어 도라고 부르고, 억지로 그것을 이름하여 대라고 하고자 한다. 여기서 왜 하필 ‘대’라고 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단순히 크기를 강조하는 의미인지, 아니면 도의 무한성과 근원성을 드러내려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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