儒敎의 未來는 있는가?(김민지)

이름: 晴野 2020/9/10(목)

Re..儒敎의 未來는 있는가?  ================================ ┼ ▨ 儒敎의 未來는 있는가? - 김민지 ┼ │ 교수님 안녕하세요. 윤리교육과 20191672 김민지입니다. │ 1주차 논문에서 궁금한 것이 있어 질문을 남깁니다. │ │  1. 인의 구조는 인의예지로 되어 있고, 그 특성은 공정성에 있다고 하셨는데, 공정해야 한다는 성질이 어디서부터 오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 또한, 본문에서 "오직 仁者만이 공평성과 공정성을 확보하여, 좋아하거나 미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상대의 是非善惡을 가려서 좋아하거나 미워하는 것이 공평한 것이다."라고 나와있습니다. 저는 '공정성'이란 누구나 구분없이 동등하고 평등하게 대우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공자는 인자가 시비선악을 구분하여 좋아할수도, 미워할수도 있는 것이 공평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공자가 말한 인의 특성인 '공정성'의 의미가 궁금합니다. 답: 공자가 말한 것 중에는 논어에서 "인자만이 남을 좋아할 수 있다"고 한 데서 찾을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이야 아무나 다 하는 것인데 인자만이 할 수 있다는 말 속에는 공정성을 염두에 두고 하는 말이라고 해석하는 것입니다. 또 본성으로 말하면 누구나 도둑이나 살인자 강도 등을 싫어하고 착한 사람, 나에게 잘하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이때 자기가 싫은 사람에게 도둑 누명을 씌워서 미워하면 안 될 것입니다. 대개 정상적인 사람은 그렇게 하지 않고 공정하게 하기를 좋아합니다. 그 다음 문제의 자세한 것은 아래 답변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 │ 2. 본문 중 "아니면 양자의 조화를 추구할 것인가? 그런데 그것은 가능한가? 이것은 西道東器의 새로운 길이다."라는 문장에서 西道東器(서도동기)라는 단어의 명확한 뜻을 알고싶습니다. │  '동도서기'라는 단어는 동양의 정신 문화를 그대로 계승하고 서양의 기술을 받아들이자는 뜻으로 알고있습니다. 이와같이 단순히 해석하자면, '서도동기'란, 서양의 정신문화를 계승하고 동양의 기술을 받아들이자는 것으로 해석이 되는데, 이는 올바른 유학의 방향을 위한 해석과는 맞지 않는 것 같기에 서도동기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남깁니다. 답: 이것은 민주자본주의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도 동양식의 인정과 배려, 공동체 의식 등을 가미하면 어떻겠느냐는 것입니다. 현재의 현실을 긍정하면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고육책입니다. 우리가 살아온 7~80년대가 대체로 여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때는 군사독재시대이지만 지금보다 갈등이 심하지 않았습니다. 국가의 위상도 그 때 비약적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최근 들어오면서 사회 불안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빈부갈등, 남녀갈등 등이 심해졌고, 묻지마폭력 등 사회불안은 매우 크게 늘어났습니다. 아마 국민의 행복도도 그 때보다 더 내려가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 ┼ 유교의 미래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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